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지난 2일 낮 12시 49분경 경남 거제시 서이말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레저 선박 A 호(2.5톤, 승선원 3명)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 호(선장 이 모 씨, 37세)는 항해 중 연료가 고갈돼 표류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를 지나가던 낚시어선이 발견, 통영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 후 안전해역까지 예인 완료했으며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통영해경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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