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나부터 다 함께 시민운동본부(이하 나다운)’ 친절·예절 분과위원회(위원장 원금자)는 9월부터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한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동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이웃 간 서로 인사를 나눔으로써 층간 소음을 비롯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을 예방하는 등 정감 있는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 아파트 승강기 안팎에 스마일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나다운 회원단체인 거제도 관광협의회(회장 진선도) 회원과 나다운 상문동지부(지부장 강영호) 회원들은 최근 상문동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고현동 일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원금자 분과위원장은 “비록 작은 스티커 하나이지만 아파트라는 동일한 공간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며 “잠시라도 웃으며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사람 냄새 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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