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6일 거제시 아주동 덕산아내 프리미엄 2차아파트 작은 도서관에 ‘드림-북(Dream-Book)’ 130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드림-북’은 경남도에서 운영이 어려운 도내 농어촌 작은 도서관에 장서를 기증하고, 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캠페인 성격의 사업이다.

거제 지역만 놓고 보면 지난 6월 거제 창호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에 드림북 250권이 전달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남도 관계자는 “드림-북 캠페인에 전 시·군 공무원, 도민은 물론 기업체에서 많이 참여하고 있어 당초 목표 1만 권 기증을 훨씬 초과 달성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도는 이 캠페인으로 수집된 도서를 문화 소외지역인 도내 농어촌 지역 작은 도서관 10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북’은 잠자고 있는 책이 기부를 통해 꿈을 주는 책이 된다는 의미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