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농업협동조합(조합장 손정신)이 지난 16일 오비 지점을 개점했다.

16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점식에는 김창규 경남도의원, 옥삼수 거제시의회 의원, 연초면 옥상종 면장을 비롯한 연초면 기관단체장과 김종수 NH농협은행 거제시 지부장 등 거제시 농협장과 조합원 300여 명이 참석해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연초농협 오비 지점의 발전을 기원했다.

손정신 조합장은 "조선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점을 개점해 많은 분이 걱정하고 염려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고 오비 지점의 성장을 위해 전 임직원이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와 열정을 갖자"면서 "1,200여명의 조합원과 지역민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귀 기울여 한 단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연초 농협 측은 이번 지점 신설로 한내·오비 지역 조합원 및 지역민의 숙원이 해결됨에 따라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 및 편익 제공을 통한 각종 사업 참여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초 농협 오비 지점은 연초면 오비4길 8-1에 대지면적 637평, 건축면적 197평으로 기존 건물을 증·개축해 개점했으며 금융점포 53평, 하나로마트 105평, 창고시설 38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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