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원상회복 거제시민본부 관계자들이 서명부 보정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에 서명하신 분들의 확인전화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무상급식 중단 등 일방적 도정을 이유로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을 추진중인 무상급식 원상회복 거제시민본부가 지난 10일부터 주민소환 서명부 보정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서명인들의 적극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내가 한 서명이 제대로 됐는지, 혹 무효가 됐는지 확인이 필요해서다. 기한은 24일까지.

시민본부에 따르면 거제지역 보정 대상은 전체 4886건이다. 주민등록주소 기재오류, 생년월일(주민등록번호 앞자리) 오류 건이 다수다. 시민본부는 오류 서명부의 전산입력을 마무리하고 수임인들이 가가호호 방문을 거쳐 보정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경남선거관리위원회의 서명 검수 기준 시점은 2016년 2월 12일로, 2015년 서명 이후부터 2016년 2월 12일 사이에 이사 등 기타 사유로 주민등록 전출입 신고를 한 서명인들은 주소 오류 무효대상자에 해당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민본부 관계자는 “주민소환에 서명하신 분들께서는 주소기재가 제대로 되었는지, 오류가 있는지 확인 전화 부탁드린다. 지역별로 수임인들이 가가호호 직접방문하고 있으니 서명 보정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본부는 18일(목) 오전 11시부터 고현동 공공청사 405호 거제경실련 사무실에서 전체 수임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보정작업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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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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