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타임즈 제공

주차된 버스가 추락해 차량 3대가 파손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9분께 연초면 오비리 산 142 인근에서 주차된 버스가 내리막길 3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과 승용차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국도변 갓길에 주차 중이던 버스가 미상의 원인(조사중)에 의해 경사진 도로로 무동력 상태에서 주행, 마주오던 덤프트럭과 1차 충돌 후 방향이 틀어져 반대편 언덕 30m 아래로 추락, 주차된 승용차 1대를 파손시켰다.

버스와 주차된 승용차에는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은 거제소방서는 대형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하고 전 소방력을 동원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상황을 해제했다.

거제소방서 조사팀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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