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25일 회의를 열어 통합 할인쿠폰북 제작을 논의했다.

시는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이며, 조선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시행 중인 관광시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작 전 의견 교환을 나누기 위해 참석한 각계 업체 대표들은 쿠폰북 제작의 취지에 공감했으며, 세부적인 할인기간이나 할인율에 대해서는 업체별 회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정제 해양관광국장은 “쿠폰북 제작은 거제 관광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는 만큼 흔쾌히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광업 관계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칭 ‘거제인심?안심!(쿠폰북)’은 참여하는 유료관광지, 숙박업소와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관광객이 쿠폰북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쿠폰북은 참여업체의 확정, 할인기간과 할인율의 조정 등을 통해 이르면 7월 중으로 제작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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