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위탁된 이후 잡음이 지속되고 있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해고 논란이 재차 ‘부당해고’ 판정으로 이어졌다.

경남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월 복지관에서 해고(해임)된 간부직원 2명의 구제신청을 ‘인정’한다고 27일 오후 밝혔다. 이로써 희망복지재단은 부설 노인복지센터 실무자 오 모 실장에 대한 부당해고 판정에 이어 노동위원회에서만 네 차례의 부당행위 판정을 기록했다.

앞서 희망복지재단과 복지관 측은 지난 2월 4일 인사위원회에서 지난해 특정감사 결과를 두고 직원 채용 절차 부적정, 인사위원회 운영 소홀, 급식업체 쌀 계약 부적정 등 해임 사유를 주장하며 중징계를 결정, 김 모 사무국장과 과장 등 2명을 전격 해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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