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김경묵) 재학생들은 지난 12일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성금 22만2000원을 기탁했다.

희망복지재단에 따르면 이 성금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옥포고 ‘솔바람제’ 기간에 학생들이 부스 운영 수익금과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것이다.

옥포고 학생회장 권동현(2) 군은 “재학생 모두 하나 되어 축제 기간에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성금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2014년부터 선배들이 매년 축제 때 모인 수익금 등을 기부한 것을 보아왔고 이 기부문화가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희망복지재단 측은 “학생들의 소중한 정성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학생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정말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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