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백병원 백용기 이사장이 지난 23일 우리나라 민간인으로는 최초로 중국 입법원 외교최고영예훈장을 받았다.

백 이사장은 한·중 경제·문화교류 발전에 꾸준한 노력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중국 경제부로부터 경제훈장, 2011년에는 중국문화대학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은데 이어 2013년에는 입법원 훈장, 외교부 외교훈장을 동시에 수상했었다.

백 이사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한국 정재계 인사 1500여 명을 이끌고 중국을 꾸준히 찾아 경제, 문화, 예술 교류 발전에 공헌한걸로 평가받았다.

거제백병원 측은 “백 이사장의 이번 입법원 외교최고영예훈장 수상으로 중국 정부 사상 최초로 4개 훈장을 수여 받은 인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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