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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수욕장, 작년보단 낫긴 한데...장사는 영..날씨, 축제 도움에도 체감 경기는 예년만 못해

올여름 거제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은 다소 늘었지만,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예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에 따르면 10일 현재 거제지역 해수욕장 총 방문객은 30만 44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만 1620명)보다 8만 2877명 늘었다.

올해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곳은 거가대로와 맞닿은 농소·흥남해수욕장과 12년 만에 바다로 세계로 축제가 열린 학동 몽돌해수욕장 정도다.

농소해수욕장은 지난해 5387명보다 1만 8777명 늘어난 2만 4164명이 찾았고, 흥남해수욕장은 지난해 7921명보다 2만 8750명 늘어난 3만 6671명이 해수욕장을 찾았다.

또 학동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 57250명 보다 1만 80명 늘어난 6만 7330명이 해수욕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동해수욕장은 장소, 세부 프로그램 등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선보인 ‘제22회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방문객 유치에 적잖은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바다로 세계로 행사기간(7월 31일~8월 3일) 동안 학동 해수욕장에 7200명의 방문객이 찾은 반면, 올해 바다로 세계로 행사기간(7월 30일~8월 2일) 동안엔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1만 5000명이 해수욕장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 및 성수기에 찾아온 태풍과 장마 등의 날씨 영향으로 피서객이 크게 줄었던 시기여서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 수준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라는 게 상인들의 얘기다.

한 해수욕장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해수욕장 이용객 수만 따지면 예년(2013년 이전) 수준이지만, 식당 손님과 숙박 손님의 경우 오히려 30% 정도 줄어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해수욕장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경기 탓인지 한창 성수기에도 빈방이 많았을 정도로 장사가 힘들다”며 “바닥으로 가라앉은 경기가 언제쯤 회복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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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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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삿갓 2015-08-18 10:30:29

    그렇다고 강제로 열수도 없다. 거제시 물가가 너무 비싸고 써비스도 엉망, 특히 여름에 바가지 심하다는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상인들 스스로 자정노력을 해야 한다. 경기 탓만 할 것이 아니고 스스로들을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는 지혜가 필요하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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