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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바다로세계로’ 관광객 발길 돌릴까오는 30일 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거제시 일원서 열려

시민 체험프로그램 늘리고, 비인기 스포츠대회 일부 폐지

제22회 바다로세계로’ 해양축제(이하 바다로세계로)가 오는 30일 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거제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장소, 세부 프로그램 등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바다로세계로를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올해 축제부터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축제는 개최 장소부터 예년과 다르다. 지난해까지 구조라해수욕장에서 모든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부턴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구조라해수욕장, 지세포항, 와현해수욕장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축제 분산 개최는 매년 축제기간 동일한 행사장으로 인한 혼잡 및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내 다양한 관광지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그동안 동호인들 외엔 별다른 호응이 없었던 비치발리볼, 모터보트, 전국에어로빅 대회 등 일부 스포츠대회도 폐지된다.

대신 수상오토바이, 요트, 카약, 헤나, 거제먹거리, 맨손고기잡기,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초대형 젠가 쌓기, 익사이팅 워터파이트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각 장소별 행사를 보면 구조라 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과 8월 2일 전국 뷰티바디 챔피언십 대회와 전국 핀 수영대회가 각각 열린다.

또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선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버스킹(인디밴드 거리 공연), 오션락(락 페스티벌), 커버댄스(k-pop댄스 경연대회),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지세포항에선 8월 1일과 2일 드래곤 보트대회와 전국 수상오토바이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와현모래숲해변은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바다가 보이는 라디오(라디오 공개방송)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30일 오후 7시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회인 ‘더 블루 콘서트’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 제21회 ‘바다로세계로’ 개막공연은 몇 년 동안 진행해 오던 ‘더 블루 콘서트’를 대체해 ‘MBC 가요베스트’ 공연을 진행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이 좋지 못했다.

올해부터 다시 열리는 ‘더 블루 콘서트’엔 거제출신 개그우먼 신보라 씨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며, 헬로비너스, 장미여관, 블락비 바스타즈, 매드타운, 크래용팝, 박상민, 박학기, 성국이와 상도 등 인기 아이돌 가수와 기성가수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바다로세계로 해양축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반영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9년 제6회 대회 때부터 16년째 거제에서 열리는 ‘바다로세계로 해양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식상한 행사로 머물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지난 2010년 이후부터 참가인원이 점점 감소해 10만 명을 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는 ‘세월호 여파’와 행사 기간 발생한 태풍으로 평소 축제 참여인원의 절반 수준인 40만 명만 다녀갔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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