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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각종 건설현장 '안전' 문제 없나?거제시 주택건설 사업장 17 곳 점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거제 지역 내 각종 건설현장이 많아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대비가 요구된다.

특히 아파트 등 크고 작은 주택건설 공사가 한창이어서 공사장 내 대규모로 땅을 깎거나 흙을 쌓은 곳과 축대 벽 등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해 보인다.

거제시는 최근 지역 내 주택 건설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역 내 17곳의 주택 건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은 경사지 둑비탈의 대규모 절·성토 및 옹벽 등 구조물과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균열, 배수로 정비 상태, 토지 굴착부분 정비, 기타 침수 대비 등이다.
점검결과 벽산솔렌스힐 4차, 거제더샵블루시티, 거제면 서정리 공동주택, 거제아이파크2차 1단지, 영진자이온(옥포) 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시는 벽산솔렌스힐 4차, 거제면 서정리 공동주택, 거제아이파크2차 1단지, 영진자이온 등은 침사(鍼砂)시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침사지 설치와 배수로 정비를 지시했다.

또 거제더샵블루시티는 단지 내 배수박스 및 배수로 정비 후 침사지 경유 배수 정비 등을 지적 받았다.

수해지역 재발 방지 대책마련도 필요해 보인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전원주택지로 개발 중이었던 장목면 외포리 산123번지 일대 옹벽이 무너지고 거제공고 운동장 주변의 지반이 침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외포 공사 현장은 사고 이후 현장 점검과 조사를 통해 공법을 바꿔 시작한 옹벽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지역은 담당 공무원이 수시로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붕괴사고 우려는 없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거제공고 운동장 주변 침하로 인한 거제시체육관 인근 붕괴 위험지 안전대책은 다소 소홀해 보인다.

시는 최근 거제시체육관 붕괴 위험지 소요 사업비로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지만, 공사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이달 중순께나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도 6개월 정도여서 사실상 올해 장마철을 대비한다고 보기엔 어려워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에서 장마철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곳은 대규모 절개지가 많은 주택 건설현장이 대부분”이라며 “건설현장의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선 자체비축 및 가배수로 확보와 이에 따른 장비동원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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