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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유적, 세계문화유산 가능성 있나21 · 22일 세계문화유산 등재 관련 전문 자문단 답사

거제포로수용소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 검토 및 가치 판단을 위해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다.

거제시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세계문화유산 및 전쟁 관련 전문가(이하 자문단)와 함께 거제시 일원 포로수용소 잔존 현장을 둘러 볼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자문단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심사위원을 포함해 포로수용소 및 한국전쟁 전문가, 현대사 전문가 등으로 꾸려져 거제포로수용소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을 검토하는데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거제 출신 근대사 전문가인 전갑생(현 서울대학교 아시아 연구소 동북아센터 연구원) 씨와 거제향토문화연구소 김의부 소장도 이번 자문단과 함께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문활동은 법무관실, *토치카, 페치카, 보급창고, 통신대, 헌병대 막사 및 유적공원 잔존 유적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현장 답사를 토대로 각 전문가들은 7월까지 거제시에 자문결과를 통보한다. 시는 자문결과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거제포로수용소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은 자문단의 방문과 검토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역의 문화유산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평가를 받는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22일 자문 일정 후 열릴 예정이던 거제포로수용소 국제학술대회는 메르스 확산 여파로 오는 7월 27일로 연기됐다.

[용어해설]
토치카(tochka): 특화점(特火點:pillbox)이라고도 한다. 그 안에는 기관총·대포 등의 화기를 비치하고 있다. ‘점’이라는 뜻을 가진 러시아어 ‘tochka’에서 유래됐다.
페치카(pechka): 러시아풍의 난로로, 벽면의 일부로 되어 있고, 따뜻해진 벽돌로부터의 복사열난방이며, 열용량이 커서 한랭지의 난방에 적당하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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