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관광
장사도 해상공원 폐장 위기 놓이나지난 4월 전기 및 식수 공급용 ‘해저관로 파손’ 울상

행정구역은 통영이나 거제~장사도 관광객이 70%선
관광 인프라 발전 차원 ‘거제시 복구 지원’ 검토돼야


거제를 거치는 관광객이 더 많은 ‘장사도 해상공원’이 폐장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남부면 대포마을에서 장사도로 유일하게 공급되고 있던 전기 및 식수 공급용 해저관로가 파손되서다.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으로 보인다. 거제 관광 인프라 유지와 발전을 위해서도 행정적 복구 지원이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장사도 해상공원 측에 따르면 해저관로가 파손된 시기는 지난 4월 13일. 해상을 운행하던 선박들의 닻이 관로를 건드린 게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로 파손 이후 장사도는 전기와 식수 부족으로 운영 자체가 힘든 실정으로 알려졌다. 임시로 발전기를 돌리며 급수선을 사용해 하루 하루 영업을 하고 있고, 식수공급 라인은 긴급 복구했으나 언제 다시 끊어질지 모르는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제를 거쳐 입도하는 관광객들의 불편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장사도가 행정구역상 통영시에 속해 있지만 지난 2012년 개장 이후 전체 입도객 중 60~70% 관광객이 거제 3곳(동부면 가배, 남부면 저구, 남부면 대포)을 거친다는 점에서 거제시의 행정적 복구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장사도를 찾는 관광객이 통영지역보다 거제지역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양한 뱃길(통영은 1곳)과 상대적으로 짧은 소요시간(10~20분) 때문.

이 때문에 통영시에서도 거제시가 수혜를 입고 있다는 판단에서 더 이상의 지원(당초 45억여 원 지원)은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사도 측도 행정구역상 경계를 떠나 거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거제 유람선 증선이 필수라고 보고 있고, 해저관로 복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하게 호소하고 있다.

장사도 측과 유람선업계 관계자들은 “현재도 거제쪽으로 오시는 관광객들이 적잖다. 선박부족으로 인해 중국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도 모두 못 태워드리는 실정”이라며 “유람선 증선만 가능하다면 거제를 거쳐 장사도로 오시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거제시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유람선 증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 통영에서 14척, 거제에선 불과 4척이 운행되지만 거제를 경유하는 관광객이 더 많다”며 “거제시가 해상관로 복구지원에 나서면 유람선 증선 당위성을 얻는 셈으로 더 많은 거제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고 인지 후 두 차례 현장 조사를 했다. 저인망어선이 60.9m 수심에 있던 관로를 훼손한걸로 추정된다”며 “거제시 입장에선 복구 지원 근거가 없고 관련 조례에도 계량기 시설까지만 지원하는 걸로 돼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한편, 장사도해상공원은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 4-1번지 일원 9만8000㎡ 면적에 지난 2003년 공원조성사업 허가 이후 통영시와 장사도 해상공원간 협약을 맺고 조성에 나서 지난 2012년 초순 문을 열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의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정기 후원은 새거제신문의 신속 정확한 뉴스 및 정보 제공에 큰 힘이 됩니다!

후원하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김삿갓 2015-05-19 11:00:01

    거제시비 이용해서 입장료는 개인의 수익으로...???   삭제

    • 놀부 2015-05-18 16:16:45

      참 기가막혀 말이 안나온다.장사도 행정구역 통영시 허가건도 통영시.
      민간 관광농원 수입은 개인이. 지원은 거제시민 혈세로 해라 라는 기사 내용이면.
      내가 제안 하겠다.
      거제시민 공원으로 무상기부 양도하면 거제시민 공모주로 양수 해결
      할수있다.   삭제

      • 김삿갓 2015-05-18 10:14:05

        재주는 거제시민이 낸 세금으로 넘게하고..., 돈은 개인업자가 벌어가는 구조가 되서는 안될일!!!   삭제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