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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88장인숙 - 마음에서 시작되는 나눔

오늘의 주인공 장인숙 씨는 남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봉사활동은 봉사자의 각오가 필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봉사를 위해선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장 씨는 봉사활동은 타인에 의해 이끌리듯 하는 봉사는 봉사의 기쁨도 모르고 봉사자도 힘들 고 점점 봉사활동이 귀찮아 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장 씨는 28년 전 조선소에 근무하는 남편과 함께 거제 땅을 밟았다. 남편이 회사를 가면 마냥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싫어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단다.

장 씨는 봉사활동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필요에 따라 봉사 수혜자들을 위해 사비를 지출하는 일도 마다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매주 어르신 급식봉사는 물론 아동센터 봉사활동, 삼성중공업 참사랑봉사단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 장 씨가 특별한 애정을 보이는 봉사활동이 호스피스 봉사활동이다. 거제호스피스봉사단은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환자나 중환자실 환자를 위해 무료로 간병인 활동을 하는 순수 봉사단체다.

생명이 위태롭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정신적·육체적 고통으로 죽음을 맞는 순간까지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데 그들의 곁에서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한 봉사다.

호스피스봉사단은 최근 거제시보건소와 연계해 말기암 환자 외에도 백병원 중환자실 환자들의 목욕봉사 등을 돕고 있는 데 회원들은 꾸준히 전문적인 교육을 습득하고 있다. 장 씨도 수혜자들에게 보다 나은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교육을 게을리 하는 법이 없단다.

장 씨는 “봉사는 권하는 게 아닌 스스로 시작해야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은 봉사활동을 수혜자보다 자신에게 더 득이 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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