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우리에게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게 살라고 권면한다.
불평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기쁨을 죽이는 1차적 요소다. 불평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 뿐 아니라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까지도 불행하게 만든다.

성경에 보면 4가지 종류의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첫째는 항상 우는 소리하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들은 매사에 불공평하다고 말하면서 조그만 어려운 일을 당해도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가하고 원망하는 사람들이다. 둘째는 항상 자기가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런 사란들은 언제나 자기가 가장 크고 자기가 가장 고통스러운 짐을 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셋째는 항상 빈정대는 사람으로서 이런 사람들은 마음이 비비꼬여가지고 누가 좀 잘되는 것처럼 보이면 축복하고 격려하기보다는 잘 해 보라고 빈정대는 사람이다. 넷째는 완전주의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는 할 수 없으면서 다른 사람의 부족한 것을 보고 짜증을 내는 사람이다. 이처럼 성경에는 4가지 종류의 불평자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불평하는 것은 우리 속에 있는 기쁨을 빼앗아 가는 도둑과 같다.
불평은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할 뿐 아니라 내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까지도 파괴해 버리는 아주 무서운 독과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 불평을 극복하고 감사하면서 살 수 있을까?
성경은 우리가 감사하고 만족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이 불평의 원인이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 속에 있으며, 그리고 그것이 죄라고 하는 사실을 지적한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우리가 형통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 죄 때문이며 만약 우리가 이 죄를 회개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의 길을 형통하게 해 주신다고 권면한다. 그러므로 불평을 극복하기 원하시면 먼저 우리 속에 있는 죄를 회개해야 한다.

둘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항상 자기 스스로 책임을 질줄 알아야한다.
대부분의 경우 불평은 자기 자신이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지 아니하고 항상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려고 하는데서 불평이 생겨난다. 사람은 항상 자기가 심은 대로 거두게 되어 있다. 자기가 무엇을 거두든지 그것을 심은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임을 알 때 우리는 비로소 그 불평을 극복할 수 있다.

셋째는 범사에 감사하는 태도를 개발해야 한다.
예수님은 모든 상황 때문에가 아니라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하라고 말씀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가 보면 어떤 상황에서는 그래도 감사할 수 있지만, 또 어떤 경우에는 감사하기가 무척 어려운 때가 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런 경우에서도 감사하라고 말씀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이 내 삶에 개입하셔서 그 마지막을 항상 선으로 끝나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넷째는 여러 가지 환경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문제가 많은 세상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문제 그 자체만 바라보면 항상 불평밖에 나오지 않는다. 우리는 문제 그 자체보다도 그 문제 뒤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이 문제를 통해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하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럴 때 우리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되고 결국 불평을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불평을 극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매사에 긍정적인 말을 할 줄 알아야한다. 불평하는 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습관이 라고 하는 것은 다른 새로운 것으로 대처할 때만 그것을 깰 수 있다. 그러므로 부정적이고 불평하는 말 대신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바울 사도는 좋은날 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우리 입에서 더럽고 추한 말이 나오지 않게 하고 이웃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말을 하라고 요구한다. 말에는 힘이 있다. 말은 우리의 행동과 습관을 지배하고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
그러므로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을 사용하므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때 비로소 우리는 불평을 극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정리하자면 우리는 범사에 불평하지 말고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왜냐면 불평하는 그것은 곧 하나님께 대한 반항이기 때문이다. 내가 처한 환경에 대하여 불평하는 것은 곧 내가 하나님이라면 이와는 다르게 처리하겠다고 하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우리가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게 살면 그때 비로소 우리의 행동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빛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연말을 보내면서 불평과 원망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정리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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