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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우량조합으로 더욱 거듭날 것”● 장승포농업협동조합 권순옥 조합장

본점 이전 신축 · 예금고 4600억 돌파 등 성과 ‘굵직’
안정적 경영 추진 및 ‘원로 조합원 복지 확대’도 구상

장승포농업협동조합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0년 조합장에 당선, 만 4년여 동안 장승포농협을 리드하고 있는 권순옥 조합장의 어깨도 그간 무거웠다. 조합 본연의 가치 창출 외에도 ‘본점 이전’과 ‘하나로 마트 개점’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나름대로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면 성과도 작지 않아 보인다. 예금고와 조합원 규모는 뚜렷하게 늘었다.

“지난해는 여러모로 어렵고 힘들었지만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조합이 잘 운영됐습니다. 아주동에 하나로마트가 문을 열었고, 본점 이전 신축도 마쳤지요.”

장승포농협은 창립 40주년을 맞는 만큼, 관내 다른 지역농협과 비교해도 우위에 속하는 규모다. 현재 이전 신축을 끝낸 본점을 비롯해 옥수동지점, 장승포지점, 아주지점, 국산지점 등 4개 지점을 거느리고 있고 농협 하나로 마트도 옥수동점에 이어 옥포동 본점과 아주점까지 3곳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경제사업 일환으로 운영중인 장승포농협 주유소는 전국에서 두 차례나 실적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예금고도 서서히 올랐습니다. 취임 당시 2600억대에서 2011년 3000억대를 넘었고 현재 4600억대에 육박했습니다. 조합원과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지요.”

지난해는 금융환경이 비교적 열악했음에도 당기순익 21억2200만 원을 달성하기도 했고, 조합원 수도 170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직원 수는 당초 60여 명에서 130여 명으로 갑절로 늘 정도로 규모와 성과 면에서 우량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익 규모는 관내 모든 농협 중 ‘발군’이라고 했다. 농협중앙회와 연계해 조합 부담을 최소화하는 형태로 본점 이전을 마무리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성과도 이어왔지만 ‘고난’도 있었다. 옥포 도심 한 가운데로 옮겨야만 하는 본점 이전 신축은, 그 과정에서 이런 저런 민원을 유발할 수 밖에 없었고, 민원 해소를 위해 분주한 때도 있었다.

“예대율 마진은 극히 적은 편이죠. 수수료 사업에서 돌파구를 찾아보려 합니다. 신용사업과 수수료 사업, 경제사업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유도하는 게 관건이라 봅니다. 안정적인 경영을 꾀할 때입니다.”

장승포농협은 조합원 환원사업도 활발하게 펼쳤다. 영농자재지원 구입비 지원과 문화활동 및 행사비용 협조, 조합원자녀 장학금 및 경조비 지원, 여성복지 생활지도 지원, 원로조합원 효도관광, 출자배당금 등 지난 한 해 34억여 원을 환원했다.

권 조합장은 특히 원로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3~4대 거제시의원으로 일할 당시 국외 선진지 시찰에서 벤치마킹한 복지 정책을 접목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구체적 계획도 하나 둘 추진중이라고 했다. 조합을 지켜내고 키워온 원로 조합원의 노후에 조합이 일정 부분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다.

“조합원의 재산을 소중히 지키고 권익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계속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십시오.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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