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초등학교(교장 손정출)는 지난 16일 유치원 및 초등학생 150명, 교직원 19명이 지진(해일) 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일본뿐 아니라 한반도 역시 지진 위협 지대임을 인식하고, 지진 발생 시 나타나는 해일 등 여러 자연 현상을 배웠다.

또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숙지를 위해 소방방제청의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이어 상황별 대응 행동 요령을 배우고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상황인 것 같아 다소 긴장이 됐으나, 지진 발생 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 지 알 수 있었으며 실제 대피할 수 있는 대피로를 알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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