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낮 거제관광호텔서 창립 행사

배움과 나눔을 기치로 내건 ‘정성장학회(회장 김정자?전 시의원)’가 지난 15일 거제관광호텔에서 창립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후원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창립 행사에는 김정자 회장과 의정활동을 함께 한 옥기재 전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창성, 유수상, 이상문, 임수환 전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장학회 발족을 축하했고, 거제가락종친회 김의부 회장 등 내외빈 9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학회 설립을 3년 전부터 구상해왔다”며 “나눔을 지속하면 배가 부른 것 같다. 사람이 곧 미래다. 거제 미래를 위해 장학 활동을 본격화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창립행사에서 적잖은 장학금도 전달됐다. 모범학생들을 대거 선정해 대학생 4명에게 각 100만 원, 고교생 3명과 중학생 5명에게 각 50만 원을 전달했다. 김정자 회장은 장학생들에게 학업 정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손가정 세대 등 소외계층 2명에게도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성장학회는 올해를 필두로 해마다 장학생과 소외계층을 선정해 장학금과 후원금을 꾸준히 전달할 계획이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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