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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위한 회원활동 주력할 터”● 거제YWCA 진승미 회장

최근 신임 회장에 선출…YWCA 본연 충실 다짐
‘탈핵 운동·다문화가정 관련 프로그램’ 등 주도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펴고 있는 거제YWCA가 진승미 회장을 만장일치로 최근 선출했다. 신임 진승미 회장은 적잖은 기간 회원으로 참여하며 2008년부터 거제YWCA 이사로 활동하다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회원활동에 주력할 것이란 다짐이다. 진 회장을 거제YWCA 사무실에서 만났다.

“YWCA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여러 회원 분께서 지속해 주신 각종 사업들을 원만하게 꾸려가야죠. 거제YWCA는 생명을 살리는 활동을 지향합니다. 각종 사회문제에 직접 뛰어들어야죠.”

거제YWCA가 수행하는 사업들은 굵직한 분야가 적잖다. 복지시설 봉사 및 저소득 가정 돕기 등을 아우르는 자원봉사활동, 여성 주체성과 리더십 개발은 물론 동아리 중심의 자치활동을 포함하는 자기계발활동, 취업훈련과 어르신 일자리 찾기 등 직업교육,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퇴비화 운동과 생태관련 교육 등 환경지킴이운동, 소비자상담실 운영과 북한어린이돕기 등을 망라하는 자치참여?인권화합 활동 등이 있다.

거제YWCA 산하 프로그램과 조직도 다양하다. 신바람노인복지대학, 돌봄사업 무료직업소개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지역아동센터, 노인일자리사업, 아나바다 매장, 모오리돌 작은도서관, 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이 그것이다. 특히 거제 다문화여성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00여명에 이르는 결혼이민 다문화여성을 위해 없어선 안될 기관이 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고리원자력발전소 가동 반대를 위한 탈핵운동에 나서게 됩니다. 밀양송전탑 사태도 주민 건강과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요.”

거제 다문화여성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정확한 통계 수치를 산정하기 어렵지만 일부 가정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여성을 돕기 위해 다문화여성위원회가 직접 이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한글 교육 등을 하고 있기도 하다.

다문화여성을 위협하는 가정폭력을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남편 대상 관련교육과 ‘여성쉼터’ 설립도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는 아프리카에 선교원을 짓고 싶다는 꿈도 간직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둔덕골 지역아동센터’ 위탁 운영 여부를 두고 우려가 없지 않았지만 조손가정과 다문화여성을 돕는다는 일념으로 거제YWCA가 위탁 운영을 결정했다고 한다. 북한어린이돕기 분유 보내기 운동과 필리핀 태풍 피해 모금 운동도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도 계속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거제YWCA 회원수가 현재 650여명에 이릅니다. 1000여명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회원배개운동도 지속할 생각입니다. 성원을 바랍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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