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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합시다 51 - ‘봉사는 행동으로 실천’거제경찰서 여성명예 소장 김경애 씨


부족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언제라도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손을 내밀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

남몰래 소외계층 이웃들을 찾아 온정을 나누고 있는 거제경찰서 여성명예 소장 김경애(54) 씨의 이야기다.

경북 봉화 출신인 김 씨는 지난 85년 남편의 직장을 따라 부산에서 거제로 이주했다.

90년대 초 옥포지역에 수돗물조차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던 시절, 김 씨는 한 손에는 큰아이를, 등에는 둘째를 업어 키우며 봉사활동을 시작했단다.

처음 시작한 봉사는 여성자원 봉사대에서였다.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을 사귀는 일도 좋았지만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에 된다는 생각에 다닌 봉사활동이 20여 년이 훌쩍 넘었다.

김 씨는 95년께부터 시작한 거제경찰서 여성명예소장연합회에서 여성명예 소장을 맞고 있다. 여성명예소장연합회에서는 2달에 한 번 이불 봉사와 매달 전ㆍ의경 위문 격려봉사 및 중식봉사를 도맡고 있다.

하지만 김 씨의 봉사는 단체봉사활동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더 빛이 난다. 주변 사람들은 “거제지역에서 봉사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녀는 사람들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을 찾아다니는 진정한 봉사자”라고 평했다.

남들이 많이 하는 봉사는 그만큼 수혜자가 많지만, 소외받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소외받고 있기 때문이란다.

김 씨는 “칭찬받을 만한 일도 아닌데 칭찬을 받아 송구스럽다”면서 “우리 주변에는 온정이 넘치는 숨은 칭찬들이 더 많이 발굴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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