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노인대학(회장 진영수) 회원 70여 명은 지난 3일 연초면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생활폐기물이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고 재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했다.

일운노인대학 진연수 회장은 “선별과정을 거친 재활용쓰레기를 매각해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 놀라웠다”며 “쓰레기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귀중한 자원이 된다는 것을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시 자원순환시설은 최첨단 소각시설과 재활용선별장, 올해 증설 완료된 매립장에 이어 시험 가동중인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이 내년 1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시에서 배출되는 대부분의 생활쓰레기를 한곳에서 처리하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자원순환처리시설 종합타운이 갖추어 지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다른 지자체에서 2700명이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했으며, 내년에도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 배출방법과 폐기물자원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느끼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견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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