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짙은 녹음과 어우러져 만개한 연분홍 연꽃들을 배경으로 연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덕성)와 연초면 다공마을회(이장 윤성명)는 지난 18일 ‘다공마을 연꽃단지’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시작된 ‘연꽃단지의 조성 및 확장사업’이 완료됨을 축하하고, 연꽃단지가 주민들의 ‘힐링(치유) 공간이자 마을의 소득사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개최됐다.

이번 개장식에는 김창규 도의원과 신임생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윤부원 시의원, 김해연 전 도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주민자치위원회 발전과 연꽃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윤부원 시의원과 김해연 전 도의원, 다공마을 윤성명 이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2부에서는 연초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풍물공연과 댄스스포츠 공연, 거제앙상블의 통기타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연초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연잎밥과 냉국, 수육 그리고 백련잎차 등을 제공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정덕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이곳 다공마을 연꽃단지는 연초면 주민자치위원들과 다공마을 주민,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구 시의원님들의 땀과 열정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잘 가꾸어 마을의 소득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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