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면장 손상원)은 지난 21일 관계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연초천 둑방(임전들)에서 푸른거제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날은 연초면 자체에서 매월 추진하는 국토대청결운동 6월 행사와 더불어 진행됐고 주민자치위원회 외 6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뜻 깊은 행사였다.

연초천 변을 따라 1km 남짓되는 연초천 둑방길은 평소 연초면민 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운동 및 산책코스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가다듬는 녹색의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더운 날씨와 장마철 습기로 힘든 작업이었으나 참여자들은 벚꽃나무, 홍가시나무 사이로의 제초작업 및 쓰레기 줍기 등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옥영기 거제시자연보호협의회장이 빵과, 우유 등을 제공해 훈훈한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손상원 연초면장은 "앞으로도 연초천 둑방길에 더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편리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평소 관리를 더 강화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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