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농민들이 일본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해외농업 연수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등 28명이 참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해외 연수는 국내외적인 농업환경 변화와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감소,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지혜와 슬기를 모아 어려운 농업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개 하고 개방화 시대에 대응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 농업연수는 2011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생산과 유통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여 FTA 대응력을 높이고 농업인단체 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 농업연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연수는 일본의 오사카 농업시험장 방문과 나라현의 감 재배현황과 현지농장 및 감 박물관을 둘러봤고, 특히 와카야마 지역은 일본 매실농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매실의 메카로 수확에서 가공, 유통, 판매전반에 대해 상세한 견학을 했다.

메론 농장도 방문해 높은 상품성을 갖춘 농산물 재배법과 생산량, 판매현황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연수였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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