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중국 현지 TV 2개 방송사가 거제를 방문해 관광지 곳곳을 촬영했다.

중국 사천성 TV 방송국 취재팀 Yin Zhong 외 7명과 섬서성 TV 방송국 취재팀 Zhang Hui 외 4명은 이 날 하루 해금강, 외도보타니아, 바람의 언덕, 여차-홍포 전망대 등을 둘러보면서 아름다운 거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했다.

거제의 절경에 매료된 취재팀은 연방 감탄사를 쏟아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촬영한 거제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중국 현지에서 가감 없이 TV로 방영된다면 8800만 명의 사천성 주민과 3700만 명의 섬서성 주민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거제관광 붐 조성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섬서성은 면적 20만 5800㎢, 인구 3700만여 명의 17번째 큰 도시며, 사천성은 면적 48만 5000㎢, 인구 8800만여 명으로 중국에서 3번째 큰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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