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에서 지난 12, 13일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하청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경상)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칠천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행복노인복지센터 등 관내 여성단체회원 70여 명이 참여했고, 권민호 거제시장 부인 박세정 여사와 김옥태 하청면장 부인 천영숙 여사도 함께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뜻 깊은 행사에 힘을 보탰다.

주민자치위원 및 여성단체회원들은 배추수확에서부터 소금 간 작업, 배추 물빼기 작업, 김칫소 넣기 작업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가득 담아 1000포기 정도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은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 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150세대에 전달했다.

김옥태 면장은 “이번 행사로 전달된 김장이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에게 겨울을 나는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고해준 기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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