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인 조성만 성우산업 대표가 다음 칭찬대상자에 대한 설명으로 한 말이다.

오늘의 주인공인 (주)에덴하우스 정길호(52) 대표는 오랜 신앙심을 바탕으로 성실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는 눈에 보이는 봉사보다는 더 멀리 보는 봉사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가 활동하고 있는 청솔회나 아가람 장학재단은 당장 삶이 어려운 이웃보다는 내일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돕는 장학재단이다.

그가 오랫동안 몸담고 있고 지금은 사무국장을 맡은 아가람 장학재단의 활동을 살펴보면 그의 면모를 알 수 있다.

아가람 장학재단은 애초 결식아동을 돕는 활동에 비중을 뒀었다. 그러나 최근 국가시책 등으로 결식아동이 거의 없게 되자 올해부터는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전환해 지역 미래 인재 육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오랜 시간 더불어 살아온 그의 삶도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더 큰 미래를 생각하는 그의 신념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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