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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롤모델, 세계적 휴양도시 발렌시아■ 마리나 시설 발달한 ‘스페인 발렌시아市’

권민호 시장, 스페인 및 터키 등 선진도시 방문
교류협약 등 긍정적 성과‥거제 동력 연계 관심

권민호 시장이 유럽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잦은 외유라는 항간의 지적도 있었지만 조선해양관광도시를 표방하는 거제 입장에선 선진화된 도시를 둘러보고 비전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배제할 수 없다. /관련기사 12면
권 시장 일행은 지난달 9일부터 10박13일 일정으로 스페인 연안도시를 방문했다. 스페인 동부 쪽 지중해 연안 도시인 발렌시아를 비롯해 휴양지인 이비자(Ibiza)와 마요르카(Mallorca)의 여러 마리나(나우티코, 발렌시아, 이비자, 산트 안토니오, 팔마 쿠아렌테나 등) 등을 견학했다.
조선산업과 관련해 터키 북서부에 위치한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협회 등도 방문했다. 주무부서인 해양항만과에선 견문보고서 형태의 세부적 자료를 만들어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본지도 세 차례에 걸쳐 방문지별 현황과 교류 협력 성과를 게재한다.

레포츠 육성 주무기관 등과 밀접한 교류 약속

권 시장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세계적인 마리나 시설과 선박 건조·수리 업체, 기자재 협회 등 유관기관을 15개소 이상 찾았다. 관련 기관들과의 공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투자교류협약을 맺고 상호협조를 약속받았다.

첫 방문지인 발렌시아市는 스페인에서 세 번째 큰 도시로 82만명의 인구에 해상무역과 교통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지중해 연안 해수욕장과 마리나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전세계적으로 휴가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초현대식 과학박물관, 오션파크, 오페라 하우스 등이 신도심에 위치해 있고, 발렌시아 대성당, 미겔레테 종탑, 산타카탈리나 탑 등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구도심지에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넓은 투리아 공원 등 곳곳에 녹지공간이 펼쳐져 있어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발렌시아는 해상물류와 요트 건조·수리 부분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 일찍이 해상 교역의 중심 도시로, 우리나라의 인천광역시와 비견된다는 게 거제시 해양항만과의 설명.
이번 발렌시아 방문에서는 양 도시간 해양 레포츠 산업, 관광, 문화 등 공통 관심분야의 상호 교류 확대 및 우호 협력관계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를 교환했다. 스페인 해양산업협회(ANEN)와는 해양 레포츠·관광시설 교류 협약을 맺었다.

ANEN은 정부산하 기관인데 요트·마리나 등 스페인 해양 레포츠 산업을 육성하는 주무기관이다. 2012년 5월 10일부터 나흘간 창원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국제 보트쇼’에도 참여해 마리나 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우리나라의 해양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관이다. 거제시가 협약 파트너로 꼽은 이유다.


권 시장 일행은 발렌시아 상공회의소도 찾았다. 지역 기업인들에게 거제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한 가운데 아름다운 자연환경, 항만, 조선산업단지와 함께 거가대교 등의 현황 설명과 더불어 해양산업 투자에 따른 제반 사항을 협의하기도 했다.

특히 마리나, 아쿠아리움, 휴양 호텔 등 해양 레포츠산업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상호 교류로 이들 산업에 대한 정보 지식 교환 등을 약속했다.
이번 발렌시아 방문으로 마리나 조성, 요트건조·수리 등 해양산업 전반에 걸친 행정 노하우와 정보교환 등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했는데, 지세포 해양특구 지정에 따른 거제시 현안과도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구체적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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