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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지증진 ‘마중물’ 되다[탐방] 개관 2주년 맞은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취약한 입지 및 교통 여건 딛고 ‘복지 허브’ 자리매김
노인 및 장애인 맞춤형 복지공간…나눔 네트워크 역할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이 지난 6일 개관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0년 4월 개관 당시, 취약한 입지와 교통여건 등 악조건으로 우려가 많았던 곳이다. 지금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명실상부한 복지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노인·장애인 복지터전 조성


지난 2년동안 복지관 가입회원 추이를 보면 복지관 활성화의 일면을 단박에 알 수 있다. 2010년 12월, 노인 768명과 장애인 259명이 이용하던 상황에서 올 3월 기준으로 노인 1510명, 장애인 553명으로 크게 늘었다.
1일 평균이용자는 2012년 3월 현재 실인원으로 약500여명에 달한다. 복지관은 현재, 43개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동아리운영과 골드스터디대학, 영화산책, 문화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봉사단과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문화존행사, 외부활동지원, 전시회개최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경로당과 행사참여 중심의 소극적이고 수동적 문화에서 노인 스스로 자발적이고 다양한 참여를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여가문화환경을 꾀했다는 평가다.


장애인 지원 서비스 활성화


그동안 거제지역은 생활시설 위주의 복지전달체계 때문에 재가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전문인력을 갖추고 물리치료, 재활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 건강관리 등 의료재활사업의 특성화를 통한 전문재활을 주도해왔다. 방과후교실, 계절학교, 주간보호센터 등을 운영해 장애인을 위한 보호,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직업재활프로그램의 운영, 장애인일자리사업, 통합형일자리-선재카페 사업단 운영으로 장애인 재활 및 사회통합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장애인 전문 복지서비스의 확충과 활성화를 실현하고 있다.


지역 양극화 해소 및 복지사각지대 지원


거제시는 도농의 격차가 심각한 실정인데 복지전달체계가 부족한 동부, 남부, 사등, 거제, 둔덕 등은 복지혜택에서 소외되어 왔다. 복지관은 복지소외지역(14개 지역)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도시락배달, 방문간호, 이동목욕, 경로당활성화사업을 펴고 있다.
위기 및 소외계층 221세대 발굴 및 120세대 관리,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합사례관리를 지속하면서 결연 사업(다대어촌체험마을) 성사 등 전문적 사례관리 및 지원체계를 강화해왔다.


나눔기부문화 확산 및 활성화 기여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한 자원봉사발굴과 활동지원, 후원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의 나눔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복지관 자원봉사자로 63개 단체 및 개인봉사자 1996명, 활동 분야로는 경로식당, 이동목욕, 방과후교실, 이미용서비스, 물리치료, 재가서비스, 환경정화 등 8637명의 인원이 활동했다.
후원자는 총 630여명으로 운영후원, 결연후원, 물품후원 등 올 3월 현재 5억8567만755원의 후원금(품)을 후원해 지역의 나눔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농어촌활성화사업, 일장춘몽사업, 한국에너지관리공단과 대한석유협회에서 재가세대 월동난방비 지원, KT&G복지재단에서 재가복지차량과 후원물품, 한국마사회에서 재가복지차량, LG복지재단에서 이동목욕차량과 후원물품, 농협중앙회에서 후원물품, KBS강태원복지재단에서 결연후원금 지원 등 후원처도 적잖다. 활발한 자원 유치를 전개하면서 나눔네트워크의 중심역할을 수행중이다.


지역복지공동체를 위한 허브역할


지역복지관은 직접적 사업운영과 서비스 제공도 매우 중요한 역할이지만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위한 기반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수요자와 후원자 등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게 중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거제시 복지관은 이를 감안해 거제시의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위원회, 장애인 활동보조사업 수급자선정위원회, 장애인활동보조사업이의심사위원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드림스타트운영위원회, 자원봉사센터운영 및 자문위원회, 미소금융 거제지점 정책자문위원회, 거제대학사회봉사센터운영위원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지원단 등 관리자중심의 다양한 복지네트워크 활동으로 허브역할을 해내고 있다.
각 기관 협약도 활발하다. 마하병원, 백병원, 옥포한의원, 고현치과 등과 지역 의료지원 협약에 이어 해금강테마박물관과 교육문화관련 협약, 스타벅스 옥포점, 거제대학, 거제대학사회봉사센터,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통영보호관찰소 등과의 사업지원 및 자문협약 등을 성사시켜 왔다.

박기련 관장은 “개관 2주년을 맞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지역에 맞는 서비스 전개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복지증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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