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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운전자 '운전버릇 엉망'

거제署 정보공개 요청해 법규위반 사례 분석결과

안전운전 불이행 밥 먹듯하고 안전불감증도 심각

거제지역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운전 불이행과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난폭운전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어 근절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3월 7일 현재까지 거제지역에서 일어난 법규위반 교통사고는 모두 3630건으로 이중 부상자가 5612명, 사망자는 98명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안전운전불이행이 전체법규위반 사건의 63%가 넘는 23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앙선침범 290건(7.9%), 기타법규위반 285(7.8%) 교차로 통행위반 243건(6.6%), 신호위반 201건(5.5%), 안전거리 미확보 164건(4.5%), 보행자보호 불이행 131(3.6%) 순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법규위반교통사고 대부분이 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안전운전 불이행은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인명 피해로 이어지거나 다른 운전자들의 운전방해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거제지역 법규위반교통사고 사망자 중 98명중 무려 77명의 목숨이 안전운전불이행에서 비롯된 사건인데다 부상자 또한 전체 60%가 넘는 3371명이 안전운전불이행으로 발생한 인명피해로 거제지역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의식 고착관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민 김모씨(40)는 “업무상 타 지역 출장이 잦은 편인데 거제지역은 운전자들의 법규위반이 너무 빈번해 오히려 법규를 지키는 운전자들이 민망할 정도”라면서 “거제의 교통문화는 곧 거제의 이미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거제지역 운전자들이 인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난폭운전을 비롯한 중앙선 침범, 불법유턴, 차선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등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이 각종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단속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거제지역 교통법규위반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찰서를 비롯해 거제지역 사회단체에서 적극적인 안전운전준수 캠페인을 펼친 결과 거제지역의 법규위반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매년 줄고 있다”며 “그러나 안전운전 불이행이 대부분 사망사고나 부상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운전자들이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전운전불이행 사례 : 제동장치 등 조작 불량사고, 핸들 과대조작 사고, 전ㆍ후ㆍ좌ㆍ우 주시태만 사고, 빙판길 감속 서행 등 안전운전 불이행 사고, 차내잡담ㆍ장난등 운전부주의에 의한 사고,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 전방교통상황 파악 미흡으로 인한 사고, 난폭운전에 의한 사고, 기타 해당법규가 애매한 유형의 사고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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