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 내도마을이 국립공원 명품마을 제2호로 지정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는 다도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관매도 국립공원 명품마을 제1호에 이어 올해에 국립공원 명품마을 제2호로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내도마을이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환경 개선과 탐방 인프라 확충 등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과 연계하는 탐방인프라 사업이다.

제2호 내도 명품마을에는 총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마을옛길 복원, 안내센터, 안내간판, 랜드마크 설치를 통한 탐방인프라 조성과 민박시설 개보수, 특산품 판매장 등이 조성돼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해양자원과 지인주 과장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연차사업으로 시행해 2020년까지 전국 국립공원 내 122개 마을 중 50곳을 명품마을로 조성ㆍ지원해 거주하는 주민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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