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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끝난 ‘관계자 외 출입금지’뉴스 후(後)

어느 날 갑자기 ‘빗장’을 걸었던 거제시의회가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의회 청사 2층에 있는 의원실 출입문에 붙어있던 ‘관계자 외 출입금지’ 경고문(?)을 스스로 떼어 낸 겁니다.

지난 5일 오전 제149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마친 의원들이 3층 본회의장을 빠져나와 의원실로 속속 돌아오던 중 아직 이 문구가 그대로 붙어있는 걸 본 이형철 의원이 기자가 보는 앞에서 직접 손으로 뜯어냈습니다. 의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으름장을 놓는 격이었던 해괴한 글귀가 사라지고 나니 한결 나아 보이더군요.

사실 대의기관인 의회가 ‘관계자’를 따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소립니다. 24만 명 거제시민 가운데 과연 의회와 관계없는 주민이 있을까요. 항상 열린 공간이자 어느 곳보다 문턱이 낮아야 할 의회에서 두 번 다신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동열 기자  coda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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