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플라자에 불이 났어요!”
지난달 29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복합업무단지인 오션플라자에 불이 났다는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기자가 즉각 현장에 달려갔으나 알고보니 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으로 확인됐다.

이번 훈련은 거제소방서가 오션플라자의 긴급구조 현장대응역량강화 및 통제단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한 것. 거제소방서를 비롯해 29개 유관기관·단체에서 소방차량 등 장비 34대가 동원됐고 인원 365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대형건축물 화재에 의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훈련’의 가상 상황으로 유관기관 긴급구조 통합 대응체계 확립, 대형재난 발생시 긴급대응절차 및 구조현장 대응능력 강화, 지원기관 현장 대응요령 숙달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서갑재 거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대형건축물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공조체제 확립을 통해 거제시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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