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는 거제경찰서(서장 배영철)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종호)는 지난 3일 고현동 소재 한 식당에서 새터민들과 함께 정기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정착지원금(30만원)을 전달하는 등 새터민 28명(25세대)의 조기정착을 위해 배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거제경찰서 관계자 2명 ,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3명, 새터민 15명 등 20명이 참석해 연말을 맞아 훈훈한 정을 나눴다.

거제경찰서 보안계장 주창복 경위는 “향후 통일 주역으로서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격려하는 한편 마약류 사범에 대한 주의와 최근 성행하는 중국 다단계 판매 범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새터민 김모씨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베풀어 주시고 용기를 주시니 살맛이 난다”며 감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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