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과 지역 시민단체 대표 및 관계자 40여명은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초질서 및 친절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시민단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앞서 진행자는 기초질서 및 실천운동 확산을 통한 명품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하고 ‘경남도민체전’, ‘세계조선해양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의식 함양이 추진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질서·청결·친절 등 3가지 중점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각 기관·단체에 답을 구했다.

먼저 거제경찰서는 기초질서지키기 실천방안으로 글짓기, 포스터, UCC제작 등 대회를 열어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언론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지역실정에 맞는 선별적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내 집 앞 내가 쓸기’운동을 정착시키고, 우수면동에 금전적으로 포상하는 방안을 내놨다.

바르게살기운동거제시협의회는 미소 띤 얼굴로 손님맞이하기란 주제로 짧은 강연을 펼쳤으며, 경실련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초질서지키기 본부 창설’, ‘친절·질서·청결 3대 목표설정’, ‘실천을 위한 표어 홍보’ 등을 제시했다.

조행성 기자  saegeoje@paran.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