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금융칼럼
암 보험한지운 /GAK 보험법인지점장.손해사정사

요즘 보험시장에 신상품의 특색은 ‘암 보험’이다.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등 재발이나 전이로 인한 2차 진단까지 보장해주는 ‘두번보장’받는 암보험을 한 회사가 출시한 이후 줄줄이 내놓고 있다.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할 것없이 80세,100세까지 또는 종신토록 암진단금을 주는 상품들이다.

그런데 2차암, 재발암, 전이암, 중대한암 등 그 용어 자체들로도 이미 어떤 경우에 보상이 이루어지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K생명사에서 처음 내놓기 시작한 2차암진단금에 대한 보장을 신호탄으로 다양한 이름의 암전용 보험을 내놓고 있는데 재발암에 대한 보상 기준이 상당한 이해를 필요로한다. 원래 전통적인 암 진단금은 최초 1회만 지급하는것으로 현재까지 거의 모든 암진단금의 지급조건이었다.

보험료도 그다지 저렴하다고 표현할 정도도 아니다.
가계지출의 최소한 10%이상을 차지하는 보험료에 암 보장만을 특화한 상품을 추가로 가입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겐 그만큼 꼼꼼히 살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단순한 비교만 해보자면 2차 암진단의 경우 처음1차 진단시와 비교해서 암세포가 같은 부류의 기관에서 재발 또는 전이된것인지 혹은 전혀 관련없는 다른 장기에서 새로 발생한 두 번째 암진단인지에 따라 2차진단비의 보상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재발, 전이된 암을 보상해준다고 하더라도 가입후 1년이내인지 2년이내인지 보험회사에 따라 보상여부 차이가 있다.
보험료의 산정기준도 갱신형이라서 3년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경우인지 또는 일정기간(예,20년)동안만 다소 높은 보험료를 내고 80세,100세,종신토록 보장받을 수 있는지도 상품마다 다르다.

내가 암이 걸릴것인지 혹은 걸리더라도 치료후 재발할 것인지 등 결과를 먼저 생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상품이 가장 효율적인지 따지기 조차 어렵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상품마다 장점과 단점의 분배가 어쩌면 저리도 비슷할까? 라고 여기면서 ‘보험’의 본질을 생각하면 가장 싸고 좋은 완벽한 보험이란건 있을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확률속에서 탄생한 것이 보험이듯 가족력이나 혹은 일반적인 확률이라는 경우의 수에 나 자신도 포함된다고 믿는다면 암이라는 가장 치명적인 훼방꾼으로부터 침범당했을 경우를 대비하는 것도 현명할 것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거제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정기 후원은 새거제신문의 신속 정확한 뉴스 및 정보 제공에 큰 힘이 됩니다!

후원하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