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과 더불어 현대인은 다양한 업종의 업무로 인한 새로운 질병과 불규칙적인 식생활 습관, 식생활의 서구화, 환경오염, 운동부족 및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노출되면서 성인병이 증가, 사망순위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성인의 사망원인 가운데 암, 고혈압, 심장병, 간질환, 당뇨병 등 대표적인 성인병질환이 전체의 2/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성인병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며 자각하는 시점을 찾기 어렵다. 일단 발병하게 되면 치료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사를 한다면 조기발견을 통해 치료를 가능하다.조기진단과 의료정보, 식이 및 운동에 관한 상담으로 생활습관의 개선등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지속시킬 수 있다.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본인은 물론 가족전체의 행복한 삶을 보장받는 길이다. 종합건강진단은 건강할 때, 증상이 발생하기 이전, 혹은 약간의 증상 이상을 느꼈을 때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데 의미가 있다.종합건진의 검사목적은 이상유무를 발견하는 것이지 진단을 내리기 위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유소견 발견 시 좀 더 확진을 내리기 위한 과정을 거치기 위해 각 전문가에게 진단을 의뢰하게 된다. 문제가 해결되면 건강한 자신의 생활로 돌아가게 되며 다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은 젊음과 장수를 보장하는 믿음직한 약속이다.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질환 예방의 효과와 골다공증, 불면증, 소화기능 장애등 크고 작은 질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또한 수명연장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유산소운동은 심장과 폐를 강화시키며 심혈관계질환의 위험도를 낮춰준다. 또한 자신감과 우울함을 감소시켜준다. 하지만 몸에 맞지 않은 운동을 하면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운동을 안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몸에 맞은 운동을 찾아서 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운동의 원칙은 △너무 힘들지 않게 운동할 것 △다른 사람과 지나치게 경쟁하지 말 것 △몸에 무리가 올 정도로 욕심을 부리지 않을 것 △매일 한다는 집착을 버릴 것 △취미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즐기면서 할 것 △나이와 체력에 맞은 운동을 찾을 것 등이다. 나이가 들수록 강도는 낮추고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에 특히 충실해야 한다. 20대 후반부터 신체기능이 떨어지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는것도 필수다. 매주 2회 정도 근력운동하고 매주 3회 정도는 한번에 30~50분 정도 수영, 조깅 등 유산소운동을 하도록 한다.

40~50대의 적당한 운동량은 매주 3회 25~40분 정도가 알맞다.스트레칭은 매일 10~20 분정도로 한다. 60~70대는 노화현상이 뚜렷한 시기이므로 운동도중 상해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유산소운동은 한 번에 20분 이상 매주 3회가 적당하다. 또한 운동은 순서대로 해야 한다. 운동은 준비운동-근력증진운동(웨이트 트레이닝,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심폐지구력 증진운동(속보,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 형태의 운동)-정리운동 순으로 맞춰 진행해야 한다. 이것을 지키면서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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