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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기네스 ③(거제의 조선소)거제 최고, 최초, 최다, 최대 -우리동네 기네스북

세계 최초(最初), 최고(最高),최다(最多),최대(最大) 우뚝 선 향토 기업

세계 1등 조선국의 명성을 지키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거제지역의 양대 조선소다. 거제지역의 양대 조선이 가진 세계기록은 세계적인 기업인만큼 대우조선소와 삼성조선소가 보유한 세계 최초, 최고, 최대, 최다 기술은 일일이 찾아내는 것조차 힘들 정도다.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거제의 자긍심을 높이는 양대 조선의 세계 최초(最初), 최고(最高),최다(最多),최대(最大)의 기록들을 만나본다.

③ 세계 초일류를 향한 도전 - 삼성중공업

항공모함의 6배?, 세계 최대의 해양구조물 LNG-FPSO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8년 LNG-FPSO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LNG-FPSO 수주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100%)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일메이저인 로열더치셸로부터 수주한 프렐류드(Prelude) LNG-FPSO는 세계 최대 해양구조물로 기록돼 있는데 배의 길이는 488m로 축구장 4개를 이은 길이보다 길다.

더구나 이 LNG-FPSO를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강재의 무게만 약 26만톤, 선체의 모든 저장 탱크를 채웠을 경우 배의 무게는 약 60만톤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모함 무게의 6배에 달한다.

이 LNG-FPSO는 오는 2016년 호주 북서부 프렐류드 유전지역 해상에 인도 예정이며 LNG를 생산, 액화, 저장, 하역하는 기능을 수행 할 예정으로 건조가 완료되면 세계 최대의 해양구조물로 기록된다.

카타르 왕비가 자신의 이름을 붙인 선박, 세계 최대 26만6천㎥ LNG선

현재 운항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LNG선박도 삼성중공업이 건조했다. 지난 2008년 7월에 건조한 26만6천㎥급 LNG선 모자(Mozah)가 그 주인공 이다.

이 선박은 카타르 왕비가 자신의 이름과 동일하게 모자(Mozah)라고 이름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LNG선은 길이가 345m, 폭이 54m로 국내 LNG 총소비량의 2일치에 해당하는 LNG를 한 번에 싣고 19.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모자’호를 포함해 26만6천㎥급 LNG선을 12척 건조했으며, 1996년 이후 전세계에 발주된 330척의 LNG선 가운데 95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29%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1만4100TEU급 컨테이너선

현재 전세계에 운항하고 있는 컨테이너선 중에 가장 크기가 큰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4100TEU급 선박이다. 길이가 366m, 폭이 51.2m나 된다. 이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중국 CSCL사로부터 수주한 8척의 시리즈 선박으로 지난 1월 15일 첫 선박인 ‘CSCL 스타(CSCL STAR)’호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삼성중공업은 1999년 세계 최초로 6200TEU급 컨테이너를 개발한 이래, 2000년 7700TEU급, 2002년 8100TEU급, 2003년 9600TEU급, 2006년 1만3300TEU급 등 세계 최대크기의 선박을 지속적으로 개발 업계를 선도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전세계에 발주된 1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271척 중 66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24.4%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중공업은 드릴십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세계 최초 ‘친환경 재기화’기술 적용 LNG-SRV선 건조,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랫폼 Piltun-B건조, 세계 최초의 극지운항용 쇄빙유조선 건조 등의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④조선소의 미래 개척자 - 대우조선해양

기네스에 등재 되어 있는 세계최대 NO.1 DRY DOCK

대우조선해양은 대형 해양플랜트와 여러 척의 배를 동시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설비인 제1도크는 세계 기네스 협회 인증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의 제1도크는 길이530m, 폭131m, 높이14.5m(아파트 5층 높이)로 지난 1989년 세계 기네스 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더구나 이 회사의 제1도크는 LNG선과 컨테이너 선, VLCC , OSC(원유 운반선)선 등 대우조선해양이 새로운 기네스기록을 만들 때마다 견인차 역할을 하며 기네스 제조기로 현재 시간에도 새로운 세계기록을 준비 중이다.

세계에서 LNG선을 가장 많이 만든 조선소, 세계 최초의 LNG-RV 개발

대우조선해양은 LNG선(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지난 1995년 처음 LNG선을 만든 이후 현재까지 72척(인도기준)의 LNG선을 건조했다. 2000년 이후에는 모두 86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선의 30%를 대우조선해양이 만들고 있다.

단순히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LNG-RV 세계 최초 건조, 21만㎥급 설계표준 채택, 26만㎥급 세계 최초 설계 등 경쟁사들보다 앞서가는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LNG-RV는 앞선 기술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LNG-RV는 해상 선박에서 LNG를 기화해 육상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할 수 있는 배다. 다른 LNG선은 LNG를 액화 상태에서 운송만 한다면 LNG-RV는 LNG를 가공까지 하는 생산기지인 셈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다른 경쟁사들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포기한 LNG-RV 개발에 착수해 지난 2005년 건조에 성공했다.

특히 LNG-RV선은 2005년 멕시코만을 휩쓴 초대형 태풍 '카트리나'를 이겨낸 유일한 배로도 유명하다. 당시 미국 루이지애나 해상 106마일 지점에서 LNG를 해저 터미널로 공급하던 엑셀런스호(LNG-RV)는 대형 태풍 '카트리나'를 견뎌내며 유일하게 루이지애나에 LNG를 공급했다. 이 사건으로 선주사인 엑스마의 사장 니콜라스 샤베리스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에 직접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대우조선해양의 선박건조공법

끊임없이 진화하는 대우조선해양의 선박건조공법

끊임없이 진화하는 대우조선해양의 선박건조공법

끊임없이 진화하는 대우조선해양의 선박건조공법

대우조선해양의 건조기술과 블록탑재 기술은 세계조선 업계에서도 그 기술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다.
대우조선은 건조기술과 블록탑재 기술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초대형 원유운반선 건조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2000년 대우조선해양은 부족한 도크를 해소하기 위해 당시 건조 예정 이었던 VLCC와 Bulk선의 건조를 플로팅도크에서 시도했다.

Dry 도크에서 선박을 선수부와 선미부로 나누어 건조/진수하여 플로팅도크에 탑재하여 선박을 완성하는 공법과 플로팅 도크에서 해상크레인을 이용하여 블록을 인양/탑재하여 선박의 일부를 건조하는 이 공법은 당시 조선업계는 물론 선박건조공법의 새로운 역사가 됐다.

또 2008년에는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의 건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출할 수 있는 '링타입(Ring Type) 블록탑재' 공법을 세계최초로 성공했다.

이 신공법은 700~800여톤에 달하는 대형블록 4개를 3000톤이 넘는 초대형 블록으로 만들어 선박작업장인 드라이도크에 한번에 탑재하는 기술이다. 이 공법 적용으로 통상 8일 정도 걸리는 건조기간을 4시간으로 단축시켰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6월에도 세계 최초로 3600t급 해상크레인 2대를 병렬로 연결하는 신공법으로 길이 73m, 폭 42.8m, 높이 25.9m, 무게 4360t에 달하는 초대형 블록을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도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8년 당시 경상남도에서 만든 경남기네스북 ‘경남 새마루’에 5개 부분에 걸쳐 등재 될 정도로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 해양은 2008년 당시 등재된 경남기네스에 1992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국산 잠수함 1호 이천함이 최초 현대식 잠수함부문에 등재됐고, 전체 임직원 1만1374명으로 경남 최다 임직원 보유 기업부문에, 부지 면적 3,699,260㎡ 으로 면적이 가장 넓은 기업부문에, 조합원 7,089명의 최대 노동조합 기업부문에 등재됐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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