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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인구 아파트 완공이 좌지우지신규 아파트입주 면·동 인구증가에 한몫

이후 인구감소, 아파트 과잉공급 부추겨

거제지역의 아파트 사업이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아프트 신축과 입주가 거제지역 인구증가의 결정적인 요인임을 가늠 할 수 있는 수치가 통계로 확인 됐다. 반면 투기세력의 진입도 통계로 일부 확인돼 제도적 개선도 요구된다.

거제시자료에 따르면 거제지역의 인구는 지난 2008년 11월 21만 6614명에서 올 10월 23만 1216명으로 3년 사이 1만4602명이 늘어난 23만 1216명을 기록했다.

이 시기 거제지역에 아파트 사용승인과 입주가 이뤄진 곳은(삼성사원아파트 제외) 아주동 대동다숲, 수월 거제자이, 수월 거제더샵아파트, 일운 주공아파트, 수월 엘리유리안아파트, 사등 덕진봄아파트 등 6곳으로 아파트 세대 수는 3342세대에 달한다.

2011년 10월 현재 거제지역 1세대당 평균 인구수(2.63명)와 3년간 신축된 아파트 세대를 대입하면 최근 3년간 거제지역에서 증가한 인구의 60%가 넘는 8789명 정도의 인구가 신축 아파트 입주로 인구증가 및 이동을 견인한 셈이다.

실제 지난 2008년 11월 까지 10세대 이하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던 수월지역은 수월 거제자이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 되면서 2008년 12월 86세대가 급격히 증가한데 이어 2009년 1월 391세대, 2009년 2월 231세대가 늘어났다.

이어 3월부터는 수월 거제더샵아파트의 입주 등으로 인구증가가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2009년 수월지역 인구수는 9814명에서 3486명이 늘어난 1만3282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월지역의 인구증가는 2010년 10월 수월 엘리유리안아파트 입주시기에 잠시 인구수가 급증 했을 뿐 이후 눈에 띄는 증가는 없었다.

일운지역과 아주지역의 경우는 입주 전 꾸준한 인구감소를 보이다가 아파트입주를 기점으로 급격한 인구증가를 보였다.

일운지역의 경우 지난 2009년 6월 이전, 아주지역의 경우 같은 해 11월 까지 몇 달간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이를 보이다 일운 주공아파트와 아주 대동다숲 입주를 시발점으로 그해 가장 많은 인구증가세를 보였다.

사등지역도 올해 1월 말 입주를 시작한 사등 덕진봄아파트의 영향으로 올 한해만 757명의 인구가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파트 입주로 인한 인구 급증 이후에는 공통적인 후유증도 뒤따랐다.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 지역에는 6개월에서 1년 사이 인구증가율이 저조하거나 오히려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이 공통적으로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아파트의 청약이나 입주 이후 해당지역의 인구가 ‘들쑥날쑥’하는 현상은 주로 위장전입자들이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입하고 이를 되파는 과정에서 생기게 마련”이라며 “거제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최근호황을 맞고 있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이 같은 인구 추이의 이면에는 신규분양가의 급격한 오름세와 기존의 아파트 매매가의 하락 등 아파트 가격 양극화와 함께 아파트 과잉공급을 초래 할 수 있는 우려가 상존 된다”고 지적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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