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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듯(?) 적금한지운 /GAK보험법인지점장.손해사정사

금융 상품 중 보험 영역을 주로 하고 재테크 관련 컨설팅을 주로 하다 보니 당연 아침 미팅때 새로운 금융상품에 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그 중 최근에 나온 상품 중에 적금 상품으로 꽤나 높은 금리를 자랑하는 상품이 있었다.
신한은행의 ‘생활의 지혜 적금 점프’라는 상품 , 우리은행의 ‘매직7적금’ , 국민은행의 ‘굿플랜 적금’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미 각종 언론 매체들을 통해서 언급되면서 세세한 부분들까지 살펴본 사람들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제1금융권의 3%대의 이자율이 평균인 요즘 2~3%를 더 주는 저축은행이나 새마을금고를 넘는 높은 이율로 은행에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론 조건이 붙게 되어있다.
모든 상품이 카드 사용 실적을 조건으로 걸고 있다.
‘생활의 지혜‘ 상품은 기본 금리 3.2% 에 특정카드(s모어카드)를 월 150만원이상 사용할 경우에 최고 12% 이자가 주어진다.
우리은행의 ‘매직7적금’ 역시 카드 실적이 중요한데 전년도 사용실적 대비 추가로 300~500만원을 연실적으로 쌓아야 역시 7%정도의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월로 계산하면 매월 42만원 정도를 추가로 지정카드로 결제해야 하는 것이다.

1,2,3년 정기적금이므로 만기 시점에 그동안의 카드 사용 실적을 평가하여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다.
물론 모든 카드연계 적금의 경우는 당연히 해당 적금상품 은행의 카드여야 하고 또한 카드결제계좌를 그 은행 계좌로 하여야 한다.
우리은행의 경우 기존 카드 고객경우에는 조금 불리할 수 있으나 우리카드 신규 고객의 경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가입과정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자동결제 계좌를 지정하고 카드를 신청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지만 월 카드 사용액이 평균 50만원 이상이 되는 경우라면 할인 기능 보다는 마일리지나 포인트 적립에 관심을 가지고 적금상품을 찾는다면 괜찮을 듯 하다.

하지만 적금상품과 연계된 카드의 경우 포인트나 마일리지 적립 비율이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포인트 적립 비율이 2~5%가 적립되었다면 이자를 많이 주는 적금 상품과 연계해서 카드를 사용한다면 그 적립률이 1,2~1.8%로 뚝 떨어지고 결국 기존 포인트 적립률이 그 만큼 떨어지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역시 공짜도 없고 금융 회사의 0.1% 다투는 금리 테크닉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하지만 평상시 소비상황과 재테크의 필요조건이 비슷하다면 역시 꾸준한 저축만이 목돈 만들기의 왕도이기에 망설이지 말아야 할것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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