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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옥포랜드 관리 '하나 안하나'수년간 우범지대 전락, 지난 28일 화재까지 발생


우범지대로 전락해 관리대책이 요구되던 ‘구 옥포랜드’ 부지에서 최근 화재까지 일어나 조속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 옥포랜드는 지난 96년 개장해 운영 적자로 99년 문을 닫았고 지난 2006년 말 대우조선이 사들였다. 그러나 출입이 통제되지 않아 부지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데다 비행청소년들의 우범지대로 전락한 실정이다.

기존 매표소 입구는 뚫려있고 부지 인근은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있다. 내부에도 놀이 시설물이 방치돼 있고 부탄가스통 등이 널려있을 정도다. 음란한 그림과 욕설들도 시설물에 그려져 있어 관리는 전혀 되지 않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8일 오후에는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까지 발생했다.
본지에 화재 사실을 알려온 주민 허모(34.옥포)씨는 “옥포복지관 방향에서 시커먼 연기가 높이 올라가 큰 화재가 발생한 줄 알고 놀랐다”면서 “도심흉물로 방치되고 있으니 화재까지 발생한 게 아니냐”고 혀를 찼다. 허씨는 “거제시가 대책을 내놓든 부지 소유자가 제대로 관리를 하든, 손을 놓고 있을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부지가 넓다보니 전체적인 관리에 애로가 없지 않다”면서도 “담당 부서에서 관리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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