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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과 주춧돌

한지운
/KFG경남BO 부지점장 손해사정사

2011년 새해에도 여지없이 금융제도의 미흡한 부분이 보완된다.
그중에 몇 가지를 살펴보자면 신용등급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던 신용조회기록에 대하여 연간 3회 이내 부분에 대해서는 신용등급 반영을 금지하는 내용이 있다. 이전에는 연간 1회까지는 무료로 그리고 신용등급 하락요인에 반영하지는 않았으나 3회 이내 부분으로 확대 된다.

그리고 은행은 표준 상품설명서 제도를 시행, 보험회사는 변액보험에 대한 적합성 원칙 도입, 보험모집 광고 준수사항 강화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한다.
근래에 들어 보험을 가입하려는 분들은 보험가입시 ‘뭐가 이렇게 싸인할데가 많노~’라며 이름과 싸인을 수차례 반복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증권회사의 펀드 가입시에도 ‘설명을 제대로 들었노라’는 서술형 서명을 해야 하는데 이젠 은행에서도 예금상품이나 대출상품을 가입하려면 자세한 설명을 들어야하며 들었다는 확인을 서면으로 적어줘야 할 것이다.
한편 변액보험의 경우에는 현재에도 실제 보험료를 부담하는 계약자의 월 소득금액을 적어내고 있으나 좀 더 강화되어 전업주부라면 남편의 월 소득을 적는등 과연 변액보험을 계속 유지할 수 있고 그 목적이 자금마련인지 보장인지에 따른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였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동시에 보험설계사나 대리점들에 대하여 매2년마다 20시간이상을 보수교육에 참여하는것을 시행하는 원년이 된다.
금융 소비자들을 위한 지침이라도 막상 내가 실제 이용하는 금융상품이 아닌이상 관심갖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현재 내가 이용하는 금융 상품이라면 당연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아야 하는것이 진정 재테크의 첫 단계가 아닌가 생각된다.

새롭고 좀더 나은 투자 방법을 찾아다니기 이전에 내가 쓰고 있는 신용카드의 결제일자별 사용기간을 기억한다던가, 신용카드 뒷면에 서명하지 않고는 분실시 부정사용에 대해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등의 내용을 기억해야한다.

“비법서”나“테크닉서”에 가려진 “기본서”처럼 남이모르는 정보를 갈구하고 탐내기보다는 남들도 아는듯하나 정확하게 모르는 기본이자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는 것이 가장 먼저 중요하다는 생각을 잊지 않아야겠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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