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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공무원, 중징계 돼야‘한직 전보조치로 끝내선 안돼’ 여론 거세
거제시 “인사위원회 열어 징계 수위 결정”

업무시간에 도박을 하다 적발돼 지난 25일자로 인사조치된 거제시 공무원 세 명에 대한 중징계 여론이 거세다. 거제시는 지역언론에 도박 공무원의 적발 사실이 알려지자 즉각 본청에서 일선 면동 등으로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한직 전보로 일단락 돼서야 되느냐”며 이번 일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한 상황이다.

본지에 전화를 걸어온 시민 모씨는 “다른 시간도 아니고 업무시간에, 그것도 공무원 신분을 지닌 사람들이 도박판을 벌였다니 거제시 공직사회의 수준이 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인지 한심스럽다”면서 “적발됐으니 망정이지 예전부터 계속 그랬다는 거 아니냐. 인사조치만 하고 끝낼 게 아니라 중징계를 내려야 마땅할 것”이라고 분개했다.

또 다른 시민 모씨도 “적발된 공무원들 중에는 과연 공무원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지탄받을만한 일을 일삼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새로 취임한 권민호 시장이 진정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려면 이들에게 일벌백계의 각오로 징계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번 일을 접한 시민들 사이에선 중징계 여론이 지배적이다.

거제시는 이에 대해 “조만간 이들의 사건과 관련해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인사위원회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앞서 권민호 거제시장은 이들 6급 공무원 3명에 대한 문책성 인사(동·면사무소 발령)를 전격 단행했고 공무원 복무태도와 관련해 정신교육 성격의 ‘청렴결의대회 및 교육’도 2일 가졌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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