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금융칼럼
거제에 살며, 일하며한지운의 금융칼럼

▲ 한지운/ KFG경남BO 부지점장 재무설계사
거제에서 금융, 보험업에 종사하는 5년여 시간을 보내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분석으로 지역적 특수성이란 독특함을 언제나 유념하게 됐다.

특히 금융과 관련해 거제지역에는 단기간내에 참으로 많은 변화가 물밀듯 들어왔다. 하지만 그 변화의 저변에 서서히 진행돼야 하는 합리적인 소비와 투자의 시행착오를 통한 깨우침과 수정이 미쳐 이뤄지기도 전에 양적인 변화가 주도를 이뤄간 것 같다.

특히나 거제에는 조선소의 거대한 인력수급으로 다양한 지역과 출신들이 모여들어 지역사회를 이루다보니 마치 모자이크와 같은 생각과 삶의 태도를 보여주는것 같다. 그러면서도 안타까운 것은 부의 성장 이면에, 얻게된 자산을 활용하고 소비하는 형태가 조금 더 현명하다거나 조금 더 계획적이었길 바라는 마음이다.

직접투자만 봐도 그렇다. 아직은 투자의 원칙이나 목적이 사행심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하고 또 가장 일선에서 투자자들을 올바로 인도해야할 판매인력이 성장에 급한 나머지 불완전 판매를 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경우는 특히 재무설계를 위한 고객들의 정보를 파악하는데서 가장 잘 드러나게 된다. 고객의 재정상황을 살피기 위해서는 고객이 먼저 소비와 지출에 대한 꾸준한 자료를 가지고 있어야한다. 일명 가계부와 같은 기록이다. 하지만 그런 자료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대강 어림잡아 다음 단계를 밟아가는데 아무래도 정확하지 못한 대비책을 내놓게 된다.

재무설계의 효과는 장래의 지출을 대비하는 목적 외에도 현재 소비하는 행태를 바로잡는 목적이 어쩌면 더욱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불필요하게 지출했으면서도 어디서 어떻게 소비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마이너스의 연속이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서를 통해 한눈에 훑어 보게되면 흡연가들이 암으로 까맣게 변한 폐의 모습을 보고 흠칫 금연을 생각하는 것처럼 자신의 소비형태를 반성하고 절제하게 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로 인해 정리되고 발생한 남는 돈을 투자하거나 목적자금을 위한 저축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문제가 남게 되는데 여기서 바로 그 판매 인력이 갖고 있는 원칙과 태도가 고객에게 전달된다.

전문성은 물론이고 진심으로 고객의 편에 서서 가장 최선의 제안을 내놓고 가장 합리적인 모습을 갖춘 사람을 만나야하고 필자 역시 그런 사람이 되기위해 앞으로도 계속 정진 할 참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거제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정기 후원은 새거제신문의 신속 정확한 뉴스 및 정보 제공에 큰 힘이 됩니다!

후원하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