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금융칼럼
현정이가 암 걸렸대...● 한지운의 금융칼럼

▲ 한지운/ KFG 경남BO 부지점장(재무설계사)
홈 쇼핑 광고에서 남자 3명중 한명, 여자 4명중 1명꼴로 암 발병을 한다며 암보험 상품을 선전하기에 열을 올린다. 게다가 암 보험이 점점 사라져서 지금 당장 가입을 촉구하는 여러 뉴스 매체는 불안감을 더욱더 증폭시킨다.

암이 흔한 질병이 되고 무서운 병이기에 막상 발병 후 금전적인 준비가 문제이다 보니 암보험을 통해 치료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려는 위험대비가 절실할 수 있다.

현재 네 군데 생명보험사에서 암전용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AIA생명, 신한생명,KDB생명, 우리아비바 생명보험 회사이다.

근데 암 보험이라고 해서 꼭 암전용 보험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손해보험회사의 일반건강보험에도 일반암 진단금이 3000만원~5000만원까지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1억 원대의 암 진단금을 선전하는 암전용 혹은 암보험광고 문구에는 사실 유의해야할 부분이 있다. 일반암과 고액암의 분류 때문이다. 일반암이란 어떤 암이든 일단 암으로 진단 내려진 경우 보상을 하지만 고액암이란 뇌암,수막암,골수암,뼈암,관절암,림프암,백혈병의 경우에만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일반암 진단금이 3000만원이고 고액암 진단금이 7000만원이라고 한다면 광고문구에는 암진단금 1억 원이라고 선전하지만 실제 7000만원은 고액암으로 분류된 진단을 받을 경우에만 추가로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AIA생명의 경우는 4000만원까지 암 진단금을 가입할 수 있지만 이미 다른 생명보험 회사에 가입한 암 진단금과 합산해서 1억 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제한을 두고 있어서 다른 생명보험 회사에 가입한 암 진단금이 총 합산 7000만원이라면 AIA생명에는 3000만원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암보험 가입을 고려한다면 보험료가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갱신형 보험료로 3년마다 혹은 10년마다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그래서 갱신형 보다는 정해진 기간만 보험료를 내고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보험회사도 얼마나 어떻게 오를지 모르는 ‘갱신형’ 때문에 불안요소가 크기 때문이다.
암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는 보다 첨단(?)화 되고 있다. 암보험을 가입한다 하더라도 90일 이후부터 보장 받을 수 있고 또 가입 후 1년 이내 진단받을시 50%만 지급하기에 미리미리 건강할 때 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치료비는 고사하고 암진단 후 직장을 떠날 수밖에 없기에 이후 십 수 년까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
그다지 썩 기분 좋은 미래를 위한 준비는 아니지만 나서서 도와주는 이 없는 세상에서 아프면 돈 없는 게 가장 서럽더라는 시름을 토로하는 사람들을 보기에 노파심을 표현해본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거제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정기 후원은 새거제신문의 신속 정확한 뉴스 및 정보 제공에 큰 힘이 됩니다!

후원하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