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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되는 정보

▲한지운/KFG 경남BO 부지점장(재무설계사)
최근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특혜의혹’, ‘비자금’, ‘비리’ 등은 모두 일부에게만 공개된 정보를 이용해 특별한 이익을 얻은 이들에 대한 배신감 혹은 불공정함에 대한 반감을 낳는다. 특히 단체 공공기금이나 공무원들의 ‘비리’에 대해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순식간에 ‘홍길동의 피’가 불끈 끓어올라 정의의 주먹을 쥐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정부차원에서 투명성을 이유로, 가능한 정보공개의 목소리는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지난 7월1일부터 공공요금(전기료와 열차운임, 도시가스요금, 광역상수도요금, 도로통행료, 우편료)에 대한 원가 공개를 인터넷상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한국소비자원-온라인상품정보 포털(www.tgate.or.kr) 을 통해서도 볼 수 있는 정보는 생활 상식을 넘어 좀더 현명한 소비생활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령 병원 장례시설이용에 관한 정보는 합당한 지출이 있는지 혹은 불합리한 면은 없는지를 배워볼 수 있다. 생활서비스, 금융, 보험, 자동차,의료, 복지, 주택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정보도 많은 부분 공개된다.

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net)에서는 지역 내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 내역에 대한 공개가 확대실시 되었다. 마지막으로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보험료의 사업비부분 즉 보험회사의 수수료가 비율적인 수치로 공개됨으로 상품별로 비교를 해볼 수도 있게 되었다. 물론 모든 정보공개가 속이 시원할 정도로 풀어지진 않지만, 감추어져 있던 비밀 혹은 정보가 일부 공개됨으로써 사용자들의 절약과 절감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큰 역할을 기대한다.

바라는 것은 불의를 보고도 지나치는 현명함(?)보다는 모두가 듣진 않아도 제 시간만 되면 울리는 산사의 종소리처럼 듣는 이들에겐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소리를 내어보는 용기도 필요할 것 같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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