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역기능을 예방하고 건전한 이용습관을 키우는 인터넷윤리 순회강연이 지난 9일 진목초등학교서 열렸다.

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 6학년 195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날 강연회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주최 아래 ‘118함께@넷세상’이 방문해 강연했다.

KBS ‘개그콘스트’에 출연중인 개그맨 전환규씨가 직접 강의를 맡아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퀴즈와 게임으로 재밌고 활기찬 분위기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인터넷 예절 지키기, 바른 우리말 쓰기, 유해사이트 주의하기, 인터넷 중독 예방하기, 컴퓨터 바이러스 예방하기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실시됐다.

특히 학생들의 지혜로운 인터넷 사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 시청각 자료들을 곁들여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 사지선다형 및 OX퀴즈로 문화상품권 경품을 증정,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극대화 시켰으며 ‘아름 댓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험형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강연에 참여한 이시우 강사는 “학생들이 즐겁게 웃으며 강의를 듣는 모습을 보니 오늘 강의가 잘 진행된 것 같다. 인터넷 윤리교육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될 인터넷 세상의 주역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김진서(6년) 어린이는 “인터넷 사용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생각 없이 쓰는 댓글이 어떤 사람에게는 큰 상처로 남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무척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는 더욱 건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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