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가 최근 막을 내린 제1회 경남학생창의력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창의력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이 학교 이길용 교사가 지도하는 ‘J. E. 4’(옥종범, 이성우, 임권진, 강수민) 팀이 ‘14번 국도와 고현동의 교통문제 해결’을 주제로 입상의 영예를 안은 것.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창의력대회는 모두 세 차례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1차 사전 해결과제 서류 전형을 거쳐 창의 지필평가 등의 2차 시험을 뚫어야 최종 프레젠테이션 기회가 주어진다.

J. E. 4는 프레젠테이션에 역할극을 접목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참신한 발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인호 교장은 “창의력 교육은 꿈과 소질을 키워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목표를 알고 연구함으로써 스스로 꿈을 설계할 수 있게 이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초교는 제1회 경남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2008년) 금상을 비롯해 제2회 경남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2009년) 금상 및 장려상 수상 등 다수의 창의력 관련 대회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